한민족의 맥(脈)과 혼(魂)이 살아 깃든 천 년의 소리 '대금'
대금 한민족의 맥(脈)과 혼(魂)이 살아 깃든 천 년의 소리 옛 문헌들을 살펴보면 흔히 서(Reed)가 없는 죽관악기들 중 앞으로 부는 악기는 소(簫), 옆으로 부는 악기는 적(笛 또는 저), 또는 금 (芩)으로 기록하여 앞으로 부는 악기와 옆으로 부는 악기를 명확하게 구분 짓고 있다. 대금(大芩)은 신라시대의 대표적인 삼현(三絃-가야금, 거문고, 향비파)과 삼죽(三竹-대금, 중금, 소금)의 하나로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옆으로 부는 횡적(橫笛)이며 그중 가장 큰 까닭에 ‘큰저' 또는 ‘젓대'라고도 부른다. 대금에 관한 기록은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악지』, 『동국여지승람』, 『악학궤범』 등에 보이는데 『삼국유사』 ‘권2 만파식적(萬波息笛)’에 다음과 같은 설화가 전하고 있다. 천하를 화..
2023. 7. 2.
'국악國樂'의 다양한 장르를 알아보자!!🎶
'국악國樂' 의 장르는 크게 3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바른 음악'이라는 뜻의 정악은 감정을 절제하고 정신을 밝게 해준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즐겁되 넘치지 않고, 슬프되 비통하지 않은 감정 절제가 정악의 특징입니다. 정악 중 기악으로는 궁중음악, 풍류음악, 영산회상, 자진한잎이 잇고, 힘차고 기운찬 느낌의 행진음악인 대취타도 바로 정악 중 기악에 속하고 있습니다. 성악으로는 가곡, 가사, 시조가 있습니다. 민속악의 문화를 향유하는 계층은 중중이나 양반층이 아닌 평민들로서 세속적으로 즐겼던 음악을 말합니다. 각 악기로 최대한의 기량을 효현하는 독주음악 산조, 우리나라의 대표 성악인 판소리가 민속음악의 대표적인 장르이며 또한 무속음악, 토속민요, 풍물놀이 그리고 불교음악인 범패도 민속음악 중 하나입니다..
2023. 7. 2.